북송 수도 카이펑의 활기찬 야시장 풍경
중세 전성기 — 1000 — 1300

북송 수도 카이펑의 활기찬 야시장 풍경

1100년경 북송의 수도 카이펑의 활기찬 야시장을 담은 이 장면은 정교한 공포(두공) 구조와 굽어 있는 잿빛 기와지붕이 돋보이는 다층 목조 건축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은은한 종이 등불 아래 남색 삼베옷을 입은 서민들과 화려한 비단 도포를 두른 상인들이 어우러져 차와 음식을 나누며, 세계 최초의 지폐인 '교자'가 유통되던 당대의 역동적인 상업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1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했던 중세 최대 도시의 번영은 건물 사이로 피어오르는 김과 활기찬 인파를 통해 송나라 도시 생활의 정점을 여실히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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