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탄 해안을 항해하는 촌탈 마야 무역선
초기 중세 — 500 — 1000

유카탄 해안을 항해하는 촌탈 마야 무역선

서기 850년경, 거대한 삼나무를 깎아 만든 15미터 길이의 카누를 탄 촌탈 마야 상인들이 에메랄드빛 카리브해 물결을 가르고 있습니다. 면직물 허리 가리개만을 걸친 건장한 선원들은 화산유리인 흑요석 칼날과 귀한 소금 덩어리를 가득 실은 채, 석회암 초소가 굽어보는 유카탄 해안을 따라 능숙하게 노를 젓습니다. '신대륙의 페니키아인'이라 불린 이들은 별도의 돛이나 금속 도구 없이도 정교한 해상 무역망을 구축하여 마야 문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숙련된 항해사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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