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름기 곤드와나 대륙붕의 가시 돋친 완족류 군락
페름기 — 대멸종 — 299 — 252 Ma

페름기 곤드와나 대륙붕의 가시 돋친 완족류 군락

극지대
약 2억 5,300만~2억 5,200만 년 전 페름기 말, 곤드와나 남부의 차갑고 얕은 바다에는 진흙질 해저를 가득 메운 완족류 Productus와 Marginifera가 가시 달린 껍데기로 몸을 지탱하고, 망사처럼 섬세한 태형동물 군체와 깃털 같은 바다나리 관이 약한 물결에 흔들렸습니다. 그 사이를 작은 삼엽충 Pseudophillipsia가 기어 다니며, 오늘날의 극지와는 전혀 다른 고생대 해양 생태계를 보여 줍니다. 이 장면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대멸종인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멸종 직전의 순간으로, 곧 이러한 극지 대륙붕 생태계도 급격한 온난화와 해양 산소 부족 속에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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