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 세티 e 지열 와류 굴뚝 에너지 첨탑
성간 여명 — 3000 — 5000

타우 세티 e 지열 와류 굴뚝 에너지 첨탑

성간 여명기(서기 3000~5000년)의 타우 세티 e 행성 심해 120km 지점에서는, 2km 높이의 거대한 진주빛 '소용돌이 굴뚝'이 열수 분출구의 400°C 고열을 이용해 제베크 효과 기반의 에너지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1.6g의 고중량 환경에 적응하여 탄소 나노튜브로 강화된 피부와 네 개의 촉수를 갖춘 인류의 후예 '세투스-사피엔(Cetus-Sapien)'들은 인공 산호 컴퓨터망인 '바이오-격자'를 관리하며 이 거대한 심해 문명을 유지합니다. 초공동 슬립-슬레드가 가로지르는 이 풍경은 지열의 주황빛과 생물 발광의 청록색이 어우러진, 기술과 생물학적 진화가 결합된 아득한 미래의 생태계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Other langu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