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치-4 곡선 바다에서 바이오 공학 켈프 수확
대분기 — 2200 — 2500

빈치-4 곡선 바다에서 바이오 공학 켈프 수확

인류 문명이 태양계 전역으로 확장된 '대분기(The Great Divergence, 2200-2500년)' 시대, 거대한 오닐 실린더 '빈치-4' 내부의 만곡해(Curved Sea)에서는 은색 강화 수트를 입은 호모 아우그멘투스(Homo augmentus) 잠수사들이 정교한 수확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원심 중력에 의해 수면이 하늘로 솟구치는 이 인공 해양 생태계는 탄소 포집용 유전자 개량 해조류인 '에어로 켈프'와 생체 발광을 하는 '글래스 핀' 물고기들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지구를 떠난 인류가 구축한 새로운 생물권의 생동감을 보여줍니다. 고도로 발달한 신경 인터페이스와 생명 공학이 결합된 이 현장은 가혹한 우주 환경 속에서도 거대 공학 구조물 내에 정착하여 자급자족 체계를 완성한 인류의 진화적 성취를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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